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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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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어가 쓰이니까 로마가 아니다? === 이는 로마에서 그리스어가 얼마나 영향력이 컸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카르타고와 마케도니아를 격파하고 지중해 세계의 패권을 잡은 기원전 2세기부터 로마에서는 이미 그리스어가 매우 자주 쓰였다. 현대에는 로마 하면 라틴어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오히려 그리스어야말로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로마 전통을 이어가는 '''교양인의 상징이자 특권'''이었다. 그래서 당시부터 이미 [[호라티우스]] 등의 로마인은 "'''정복 당한 그리스가 야만적인 로마를 문화로 정복했다'''"라는 비아냥을 하기도 했다. 로마인들은 마리우스와 술라 시대에 어느 용기있던 지식인이 라틴어로 문법 수업을 해보기 전까진, 문법학 수업마저 그리스어로만 하는 게 철칙이었다. 하다 못해 당대 로마인들이 나약한 그리스 문화에 빠져드는 것을 가장 비판했던 대 카토조차도 "선생이랍시고 감히 문법 수업을 그리스어가 아닌 라틴어로 진행하는 자들이 있다던데 이 무슨 해괴망측한 짓인가?"란 말을 하고 다녔다. 한술 더떠 아예 수사학 수업은 적어도 네로 황제의 시기까진 라틴어로 시도하는 행위 자체가 없었을 지경이었다. 이래도 라틴어 사용이 특정할 '로마적 요소'고, 그리스어 사용이 '비로마적 요소'인가? 대단히 근거 없는 주장이다. 제정 시대에는 귀족이든 평민이든 유력자라면 무조건 그리스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이 이미 기본적인 교양이었고 네로 황제는 원로원 연설도 그리스어로 유창하게 했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아예 그리스어로 철학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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